【충주=뉴시스】유경모 기자 =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중증장애인의 집중 취업지원과 고용 활성화를 위해 '중증장애인 지원고용사업'을 시행한다.
지원고용사업은 중증장애인의 직업능력과 적성을 고려해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체에 연계 배치해 3~7주간 현장훈련으로 채용 여부를 결정하는 사업이다.
훈련 기간 중증장애인을 돕는 직무 지도원을 배치해 중증장애인이 맡을 작업순서와 작업수행력, 훈련지도, 사업체 적응력을 도울 예정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 훈련생에게는 훈련 준비금과 하루 17000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하며 상해보험도 가입한다.
참여 사업주에게는 현장훈련 기간 하루 1만9110원의 훈련보조금을 지원하고 고용 시 장애인 고용장려금 혜택을 받는다.
사업 참여자는 만 15세 이상 중증장애인과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체로 연중 모집하고 있다.
직무 지도원은 사회복지분야 전문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와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특수 교사 등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취업 여건이 열악한 중증장애인의 고용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 취업과 자립 등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원고용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재활팀(043-856-1100)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