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개 정신의료기관서 `외상 후 스트레스` 고위험군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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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이태원 참사(10.29.)가 발생한 지 1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 전 시민의 ‘외상 후 스트레스’를 관리하고자 225개 정신의료기관에서 전문가 심층 상담을 지원하는 ‘마음건강검진’ 사업을 특별 시행한다.
□ 또한 참사 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족, 부상자 같은 고위험군은 전문가의 치료적 접근을 통한 집중 관리가 필요한 시점인 만큼 심층상담·치료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 사고 후 1~6개월에는 관내 정신의료기관 225개소에서 전문의의 심층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자치구별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기적으로 전문가 상담 및 치료 여부 모니터링을 통해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 6개월 이후에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고위험군 집중 관리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 유가족, 부상자 외 TV, 인터넷, 사회관계망(SNS)를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일반 시민도 가까운 참여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의 심층 심리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 참여 정신전문의료기관은 25개 자치구 보건소 누리집 또는, 서울시 정신건강 통합 플랫폼 ‘블루터치’ 누리집(www.blutouch.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관계 없이, 직장이나 학교 등 생활권에서 방문이 편리한 지역의 정신의료기관을 확인하고,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 서울시 마음건강검진사업에 참여 중인 정신전문의료기관 225개소는 참사 후 11월 2일부터 지원 대상을 서울시민 전체로 확대해 전문의 재난심리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동우 정책연구소장은 “외상 후 스트레스는 당사자뿐 아니라 광범위한 범위에서 발생할 수 있기에 심리서비스 대상은 최대한 넓게 책정되어야 하는데, 정신의료기관 심층심리상담 지원을 서울시민 전체로 확대시행한 조치는 적합한 대처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시는 소방, 경찰같은 사고대응인력의 심리 회복을 위해서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서울시심리지원센터 4개소에서 심리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심리상담사·마음안심버스)도 시행 중이다.
□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참사 이후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마음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적기에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빠른 심리적 회복이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고위험군 집중 관리와 더불어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심리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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