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개편되는 KTX 할인제도, 나한테 맞는 상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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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되는 KTX 할인제도, 나한테 맞는 상품은?
9명 뭉치면 최대 35%, 역귀성 상품 최대 70%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4-10-29 15:00:43
코레일이 오는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열차별 탑승률에 따라 KTX 요금을 할인해 주는 다양한 할인상품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KTX는 주중, 주말에 관계없이 일부 열차에는 좌석이 부족한데 비해 일부 열차에서 좌석이 남는 등 수요 편차가 커 이에 맞춘 새로운 할인제도를 도입하는 것.
새롭게 도입되는 KTX 할인상품은 8개다.
우선 ‘KTX 365 할인상품’은 인터넷과 코레일톡으로 2일전까지 승차권을 구입하면, 요일에 관계없이 시간대별 탑승률에 따라 열차별로 최대 15%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다. 또한 청소년 드림(Dream) 상품 및 노인, 어린이,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경우에는 최대 15%에서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유공자가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전화로 승차권을 구입(맞춤형 우대예약서비스 이용)할 경우도 동일한 할인이 적용된다.
코레일은 이용자가 뭉치면 최대 35%까지 할인되는 ‘KTX 369 할인상품’도 내놓았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3~5명은 요금의 25%가 할인되고, 6~8명은 30%, 9명은 35%가 할인된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를 3인이 이용할 때 이 상품을 이용하면 25% 할인돼 가격이 12만9천원으로 떨어진다.
‘KTX 청소년 Dream 할인상품’은 가격부담으로 버스나 일반열차를 이용하는 청소년을 위한 상품이다.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회원이 출발 2일전까지 코레일톡 또는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면 열차별로 탑승률에 따라 선착순으로 최대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토~일요일에 열차별 할인 15% 적용열차에 청소년 드림 상품 30% 추가할인 적용 시 정상운임보다 최대 40.5%까지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현재 서울에서 부산까지 57,300원이 들지만 34,100원까지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특실 여유좌석 활용 및 특실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KTX 특실 할인상품’도 있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특실요금의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단거리구간 할인상품’은 잔여석이 많이 발생하는 동대구~부산 등 특정 단거리구간에 대해 30~50%까지 특별할인 하며, ‘역귀성 할인상품’은 명절기간에 승차율이 낮은 역귀성 KTX에 한해 최대 7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가족愛카드 할인상품’은 열차별 예약가능좌석을 탑승률에 따라 일부 조정해 30~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파격 할인상품’도 운영된다. 승차율 향상 및 조기구매 유도를 위해 누구나 할인받을 수 있으며, 파격가 할인을 승차율에 따라 할인좌석을 최대 1만석까지 확대한다.
‘정기 출퇴근 할인상품’은 철도 이용 출퇴근 서민의 부담 완화를 위해 현행 50%(청소년 60%) 할인을 유지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패턴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할인상품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공실률이 높은 열차에 대한 할인 폭 확대 등 다양한 할인제도를 개발·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열차시간 위주로 구성된 예약시스템은 가격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 할인가격 위주로 상품을 조회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0년 11월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초기에 동대구~부산간 한시적으로 시행했던 할인은 정상운임으로 적용해야 하나 금년에는 할인운임의 일부만 환원하고 기존의 월~목요일 운임할인, 역방향·출입구석 할인은 열차별 다양한 할인상품으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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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TX는 주중, 주말에 관계없이 일부 열차에는 좌석이 부족한데 비해 일부 열차에서 좌석이 남는 등 수요 편차가 커 이에 맞춘 새로운 할인제도를 도입하는 것.
새롭게 도입되는 KTX 할인상품은 8개다.
우선 ‘KTX 365 할인상품’은 인터넷과 코레일톡으로 2일전까지 승차권을 구입하면, 요일에 관계없이 시간대별 탑승률에 따라 열차별로 최대 15%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다. 또한 청소년 드림(Dream) 상품 및 노인, 어린이,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경우에는 최대 15%에서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유공자가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전화로 승차권을 구입(맞춤형 우대예약서비스 이용)할 경우도 동일한 할인이 적용된다.
코레일은 이용자가 뭉치면 최대 35%까지 할인되는 ‘KTX 369 할인상품’도 내놓았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3~5명은 요금의 25%가 할인되고, 6~8명은 30%, 9명은 35%가 할인된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를 3인이 이용할 때 이 상품을 이용하면 25% 할인돼 가격이 12만9천원으로 떨어진다.
‘KTX 청소년 Dream 할인상품’은 가격부담으로 버스나 일반열차를 이용하는 청소년을 위한 상품이다.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회원이 출발 2일전까지 코레일톡 또는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면 열차별로 탑승률에 따라 선착순으로 최대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토~일요일에 열차별 할인 15% 적용열차에 청소년 드림 상품 30% 추가할인 적용 시 정상운임보다 최대 40.5%까지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현재 서울에서 부산까지 57,300원이 들지만 34,100원까지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특실 여유좌석 활용 및 특실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KTX 특실 할인상품’도 있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특실요금의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단거리구간 할인상품’은 잔여석이 많이 발생하는 동대구~부산 등 특정 단거리구간에 대해 30~50%까지 특별할인 하며, ‘역귀성 할인상품’은 명절기간에 승차율이 낮은 역귀성 KTX에 한해 최대 7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가족愛카드 할인상품’은 열차별 예약가능좌석을 탑승률에 따라 일부 조정해 30~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파격 할인상품’도 운영된다. 승차율 향상 및 조기구매 유도를 위해 누구나 할인받을 수 있으며, 파격가 할인을 승차율에 따라 할인좌석을 최대 1만석까지 확대한다.
‘정기 출퇴근 할인상품’은 철도 이용 출퇴근 서민의 부담 완화를 위해 현행 50%(청소년 60%) 할인을 유지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패턴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할인상품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공실률이 높은 열차에 대한 할인 폭 확대 등 다양한 할인제도를 개발·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열차시간 위주로 구성된 예약시스템은 가격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 할인가격 위주로 상품을 조회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0년 11월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초기에 동대구~부산간 한시적으로 시행했던 할인은 정상운임으로 적용해야 하나 금년에는 할인운임의 일부만 환원하고 기존의 월~목요일 운임할인, 역방향·출입구석 할인은 열차별 다양한 할인상품으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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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범 기자 (csb211@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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