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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아낌없이 주고 날아간 나비의 삶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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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누리CIL
댓글 0건 조회 3,185회 작성일 15-01-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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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위안부 피해자 故 황금자 할머니 1주기 맞아 추모 행사 가져
23일(금) 오후 2시 겸재정선미술관서 추모 1주년 기념식 개최
- 생전 고인의 숭고한 뜻 받들어 「황금자 여사 장학금」수여
- 위안부 주제 공연, 장학기금 부스 운영, 위안부 문제 1억인 서명운동 등
1월 23일~2월 22일까지 한달 간 추모 기획전도 마련
- 욕쟁이 할머니에서 기부천사 되기까지의 일대기, 업적, 유품 등 공개
- 위안부 인권 회복 관련 여성작가 미술작품 20여 점 소개
추모행사 통해 진정한 기부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 마련
광복 70주년 맞아 위안부 문제에 대한 역사적 진실 알려




故 황금자 할머니(1924.4.20~2014.1.26)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오는 26일로 꼭 1년이 된다. 위안부 피해자로 평생 고통스럽게 살면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주고 떠난 황금자 할머니.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이런 황금자 할머니의 1주기를 추모하고자, 오는 23일부터 한달 간 황금자 할머니 추모 기획전, 황금자 여사 장학금 수여식, 위안부 문제 1억인 서명운동 등의 다양한 추모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이번 추모행사를 통해 황금자 할머니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숭고한 기부 정신을 회상하고, 할머니가 우리에게 남긴 진한 감동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 23일(금) 故 황금자 할머니 추모 기념식 개최
- 「황금자 여사 장학금」수여, 4명의 학생에게 2백만원씩 전달
- 추모 동영상 상영, 위안부 주제 샌드아트 공연, 음악회 등

먼저, 故 황금자 할머니 1주기 추모 기념식이 23일(금) 오후 2시 30분 겸재정선미술관(가양동 소재)에서 개최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고인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황금자 여사 장학금’ 수여식과 함께 故 황금자 할머니의 일대기를 그린 추모 동영상 상영, 위안부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 추모 연주회가 열린다.

이번에 ‘황금자 여사 장학금’ 수여자로 선발된 학생은 총 4명으로 2백만 원씩 총 8백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구는 그동안 황금자 할머니의 기부금을 ‘황금자 여사 장학금’ 이라는 이름으로 2007년부터 매년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에게 전달해 왔으며, 이번 장학생까지 합쳐 총 18명의 학생이 3천 6백만원의 학비를 지원받았다.

장학금을 받게 된 장혜연(방화동‧고려대1학년)양은 “황금자 할머니가 평생 힘들게 모은 돈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가슴 한쪽이 저리다”며, “할머니의 숭고한 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장학생 이재호(가양동․경희대1학년)군도 “황금자 할머니의 장학금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한편으로는 영광스럽기까지 하다”며, “황금자 할머니처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황금자 장학기금’ 확충을 위해 한달 간 모금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황금자 장학기금’은 (재)강서구장학회가 지난 7월부터 범구민 모금운동을 펼친 결과 정기 후원자가 140명에 달하는 등 주민들의 참여가 활발하다.


◆ 23일부터 한달 간 추모 기획전 <아낌없이 주고 날아간 나비> 열어
- 욕쟁이 할머니에서 기부천사 되기까지의 일대기 사진으로 만나
- 생애 업적, 생전 아끼던 쌀통 등 유품도 공개
- 위안부 인권 회복 관련 여성작가 미술작품 20여 점 소개


故 황금자 할머니의 생애 업적을 기리고 할머니가 남긴 진정한 기부의 의미와 감동에 대해 되새겨 보는 특별 기획전도 마련했다.

1월 23일(금)부터 2월 22일(일)까지 한달 간 겸재정선미술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펼쳐진다.

할머니가 생전 아꼈던 유품은 물론 욕쟁이 할머니에서 기부천사 되기까지의 생애 일대기를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총 3부로 진행된다.
우선 전시관 입구에 들어서면 황금자 할머니의 부조상과 연보, 그리고 할머니의 일대기를 담은 사진 패널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1부에는 김운성&#8231;김서경 조각가 부부의 소녀상을 비롯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과 상처를 승화한 여성 미술작가들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2~3부에서는 황금자 할머니가 폐지를 주워 모은 돈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기까지의 사연, 또 돌아가신 후에도 유산 모두를 장학재단에 기부한 할머니의 인생 이야기 등이 유품과 사진을 통해 소개된다.

생전 아끼던 쌀통, 통장 그리고 ‘내가 죽고 난 뒤 재산 모두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는 내용의 유언장 등이 공개된다. 또, 황 할머니 별세와 함께 치러진 강서구 구민장의 전 과정도 함께 전시된다.

아울러 전시장 한쪽 벽에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징하는 대형 나비가 만들어진다. 이 곳에는 관람객들이 할머니를 기리는 메시지를 노란색 종이에 적어 놓음으로써 한 마리의 나비가 완성되도록 할 계획이다.

전시 개막식은 23일(금)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이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1억인 서명운동’ 도 적극 펼칠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올해는 광복 70주년의 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황 할머니가 우리에게 남긴 진정한 기부의 의미와 감동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모 기회전은 강서구청 문화체육과(☎2600-6804)로, 황금자 여사 장학금 수여식은 (재)강서구장학회(☎2600-6978)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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